//따뜻하고 풍성한 12월은

최근에는 공연들을 혼자 많이 즐기다보니 시간 여유가 많은 나의 12월은

공연 보는 것과 소소한 약속들로 붕붕 지나간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가슴네트워크 10주년에 임주연님이 나오시길레..

예매예매예매예매예매예매.

[위 영상은 꽤 오래된 클립이지만..]

근간 주연님 공연을 못 뵌 관계로 난 흥분해 있었다.

예비군 강당에서 틀어주는 간지의 가슴네트워크 10주년 영상물

상영후 스크린이 올라가는데

겨울날 붉은 가디건의 주연님이 멍.시크.하게 앉아 계셔서 정신줄 놓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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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길 코코아 먹다 만난 아크J. 역시 우린 취향이 같아.

놀이터 앞 날 발견한 제이켠. 조만간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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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시간이 맞아 함께 본 유리.노동자 진영이.

살아있었던 쒜-라를 만나서 고로케를 먹어 좋았어.

그렇게 새벽까지 마시다 비 맞으며 집에와

두시간 기절했다가 눈 돌풍 맞으며 롤키 졸전간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