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부끄러운 개그에 웃어준 사람들. 나를 당당하게 해주네요.
쌀을 살수있게 일거리를 주신 분들. 매번 부끄러워요.
따뜻한 한국의 친구들.
상냥한 일본의 친구들.
시원한 미국의 친구들.
내일로 가게를 닫으시는 편의점 사장님 과 알바분들.
무한도전, 그대 웃어요, 미닛메이드 포도, 소녀시대, F(x)
신세계를 열어주신 아바타의 제임스카메론.
'0'이 사라진 통장잔고로 심장에 쇼크올때 발견한 비상금 봉투.
덕분에 행복한 매일매일 이였습니다.
올해는 좋았던 만큼의 큰 슬픔도 많았지만
내년에도 모두 아프지 말고 우아해요.
여전히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직업을 가지는게 좋은지 알수없어
이것 저것 다른 길만 찾던 2009년에도 쌀을 먹게 해줬던
내 그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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