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은

긴장의 하루이다.

이전 같으면 쏠쏠한 장난도 치겠지만

학교는 졸업한지 오래요. 회사도 알바일로 간간히 군데군데 들리니
초면에 장난쳤다간 싸대기 맞기 딱이겠다.

그럼에도 긴장의 하루가 된다는 것은

요즘같은 우리나라에서는 이레저레 바쁜 격한 사람들이 많아서

만우절의 장난도 만우절의 인식도 사라져가는 분위기이지만

여전히 만우절은 세계의 만우절이기 때문에

정체불명의 윈도우 패치. 그럴싸한 루머의 기사화를 조심해야 하겠다.

왜 이 아침에 이런걸 쓰느냐.

언제나 처럼 샤워하고서 아침을 해먹고서 아침뉴스를 보면서
무심코 누른 어떤 버튼에 데스크탑이 골로 갈뻔 했다.

허억..허억..허억..

이 자식들..

그건 그거고 무르익은 봄을 느끼자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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