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맑음. 토요일.


























잠시 산보를 다녀오니 화창한 금요일의 하루가 되었다.

날씨가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좋아서 나도 모르게 계속 웃고있었지.

오랜만에 집으로 찾아온 친구는 스텐드를 sexy하게 오르는 clip과
매훈당스런 향을 내어주는 또는 약간 거친맛의 예쁜 향과
2007.09.11 유통기한의  MaryChocolate를 주었다.[물론 이건 한방에 다먹었다]

적지않은 시간을 함께 해온 친구이지만 적당히 제련된 모습이나
영양가없는 술집대화를 하지않아도 즐거운게 좋다.

사랑해 마지않는 아저씨메뉴의 식사를 하고 날씨만큼이나 기분좋은 공원을 걷고
농구로 청춘을 불태우는 사람들을 보며 텁텁한 담배 한개피.  


한가롭다.

여유롭다.

평화롭다.


친구와 담배 한개피를 다 태울동안 올해 최고의 평화를 느끼자.

쥐새끼'가 기억에 남을 디파티드 dvd를 함께 보고 돌아가는 친구에게
손을 흔들고 기절한다.



눅눅한 기운에 잠에서 깨니 토요일

세상누구보다 밝게 뛰어나가자. 택배가 왔으니까.



dj MAX P 2  ORPHEUS limited edition

형님께서 리듬액션 게임을 좋아하셔서 주문하다보니 Tiv님의 직소퍼즐이 들어있댄다.
그래. 난 Tiv님의 팬이였던것을.. 기왕 사는김에 내것도 사자.


언젠가부터 실 게임보단 package나 jacket design을 보게되는구나.

dmp2 역시나 뒷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하여 값싸보이며 구성물의 배치도 조금 비어보인다.

깜찍하기 그지없는 NB.RANGERS 의 mask는 매우 좋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한정판을 구매할 사람들의 전작 충성도를 볼땐]

어딘가에 고이 잠들어있을 psp를 찾아내기도 전에




난 열어버렸다.









판도라의 상자를.















































내가 쌍둥이 자매를 너무 만만하게 보았구나.. [2시간 30분 경과]



책상에 벌려놓아 다른걸 하기가 힘들다.



아니 그전에 목이 아프다.



눈이 아프다.



허리도 아프다.




그렇지만



뜯은것은 다먹어야 하고
포기는 배추 셀때나 쓰는 말이다.























































mbc뉴스를 보며 쉴수 있었고

무한도전을 보며 식사할수있었다.

6시간의 대장정. 쌍둥이 자매에게 필요이상의 애정마저 생겨버린지금..

Tiv님께 싸인이라도 받아야겠다.



ps.
위의 직소퍼즐을 갖고 있다면.. 조각난채로 가지고있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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