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따가워



눈앞이 따가우니 너는 내게 눈감아 잠들라 말한다.

마음이 따가우니 너는 내게 엎드려 잠들라 말한다.

귓속이 따가우니 너는 내게 귀막고 잠들라 말한다.

어른이 따가우니 너는 내게 아이와 잠들라 말한다.

세상이 따가우니 너는 내게 영원히 잠들라 말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면 여전히 내탓을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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