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 25日 갱신

매년 작아져만 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이지만, 나는 싱글이지만

혼자서도 잘 노는 나는 홍대-신촌/종로-삼청동 으로 산보를 갔다

.
시기상 그런지 혼자 차를 마시고 가게를 나서면 미모의 종업원들의
"버림 받았나봐!" 동정어린 눈빛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수 있다.

사실 제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났던건 현대백화점도 다방도 아닌
지난주에 갔던 스피커쌓인 용산의 캐롤이였던것 같다.
-_-

날씨도 따뜻해서 거리도 밝고 조용해서 분위기는 그다지 였지만

지하철에서 레고 블럭처럼 낑겨서 무중력의 귀가를 했다던지,
교회에서의 떼창을 듣고 따뜻한 책상에 기대어 듣는 라디오가
이리도 가슴 가득히 기분좋게 해준다.

.
그리고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한번은 보게되는 패밀리 맨 dvd를
보면서 잠들고 일어나면

산타 할아버지가 08년식 어코드쿠페를 머리맡에..


+

아침에 일어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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