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인지라.




그간 쌓였던 무관심과 방관에 보상받으려는지
술과 고기로 나에게 들이대고 있다.막막하다.

무작정 머리를 안 깎은지도 9개월.숙취해소겸
머리를 빨아보는데 샴푸가 병아리 설사한 만큼.

일전에 러쉬에서 사온 바디비누가 있는데 이걸로
괜찮습니까..하고 세면대를 보니 물이 꼴꼴 차오른다.

머지.. 배수구를 열어 두었는데.. 뭐지..

셔츠 앞주머니에 몇개 꽂힌 머리핀으로 세면대의
스뎅으로 된 500원짜리만한 배수구를 푹.


아..




파래가 1500원어치.

오늘 아침은 뭘 해먹지.휴- 주부의 고민은 아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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