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오늘도 해뜰때 집으로. 택시안 6시 라디오뉴스

적절한 졸림과 취기에 멍 때리고 창밖에 시선을



아침 뉴스 좀더 힘있는 톤의 목소리. 신종인플ㄹ

그 택시 라디오의 잡음. 붕뜬 공기. 타이어 마찰음



순간 한적해 지는 도로.

불꺼진채 빛나는 수십개의 간판.




아.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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