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서 대 흥분.꺄르르

어버이날 기념으로 고향에 놀러간 저는 일정이 데드마우스 영접을 허락하지 않아,  미련을 버리고 맘 편히
놀다 보니 어제 새벽에서야 도착 했는데요. - -

그 시각에 우리 동네에서 절 기다리던 실직한 친구와 이야기 좀 하다가 숙면후, 메일확인 중에 발견하고 가버린
그린플러그드 공연도 함께하고 왔습니다.

"형!! 나 이런데 첨 가봐!! 아악!! 크래쉬!!! 아아아아아앙!!!"라며 실직의 한을 털어 내던 그에게 금전운이 따르길.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은 좀 엉성한 감이 없지 않지만 좋은 날씨와 잔디와 적당히 기분좋게 ..
바닷가 돗자리 위 생선처럼 펴져있는 사람들..의 조화가 여유로워 좋았달까요.

공연보다 좋았던건 어떤 사람이라도, 저녁에 먹을 음식의 중량.
딱 그 만큼만. 고민을 가진듯 보이게 만들어준 5월의빛을  빠개질듯 부딪히며 반사하는 대낮의 한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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