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먹먹함.

생각해보면 저는 예전부터 항상 지금의 저에게 조금 더 더 잘해야지. 무언가를 해. 찾아내.
스스로 닦달을 하곤 했었는데 요즘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중요한 일들. 소중한 일.사랑하는 사람들의 생각.

그리고 더 많은 것들의 유지보수. 이런 생각들로. 위와 같은 생각은 전혀 못 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30대 남자들의 먹먹함을 소환하기로 유명한 건축학개론을 보고도 전 아무 감흥이 없었는데

예상보다 일찍 일어난 아침. M-net MUSIC EXPRESS.

k-pop CLASSIC 이게 클래식이야?싶을 정도로.. 최근 아이돌들의 초기 앨범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재밌게도 그 시절의 기억들도 추억이 되어 그 음악들이 저를 먹먹하게 만들고 있네요.

그때의 몸은 느려도 마음만은 누구못지 않게 치열했었는데 전 지금 잘하고 있는 건지요.라고

여전히 저는 오늘이 제 전성기 입니다만~

요 몇일 보았던 크로니클은 10대의 누구도 날 알아 주지 못한다는 그 기분.

유명 만화의 씬이 생각나는 그 마지막도.
그래요. 그건 제 기분이었지요.

어쩌면 그 먹먹함을 느끼기 전에 가까운 곳에 행복이 있었군요. 행복합니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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