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족발


이 페이지의 존재를 아는 30명 정도의 알고도 모르는 친구님들.

모두 연말을 맞아 이리저리 즐겁고 신나고 술 취하고 실수 하는
재미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까?  전 요 몇일 말이죠.

부산 친구중 한명이 분당으로 이직을 했어요.그래서 술 마셨죠.
친분이 있는 싸장님이 새로운 아이템을 가졌다고 또 술 마셨죠.
오랜만이라며 끌어안는 생면부지의 사람들과 친해져서 마셔요.

어젠 진행중인 우리 프로젝트팀의 연말결산 같은 것을 했지요.!
오늘은 우리의 보물상자 니시무라가 일본으로 돌아가는 날이라,
거대한 양을 자랑하는 샤브샤브를 먹었어요!!

오늘 오전에 해결 할 일이 있어서 늦은 밤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니 글쎄 배가 너무 고픈게 아닙니까.

1시간 30분을 고민했어요. 족발을 먹을까..말까..먹을까......

아침에 움직여야 하는데 무의미하게 먹고 부해져서 움직이는거
다들 싫어 하잖아요. 그래서 귤 까먹으며 몹시 흥분한 내 속을
달래고 있는데.. 오늘 새벽..편집할 거리를 누가 던져 줬어요.

전 덥석 물었죠. 그 일은 족발을 먹을 동기부여가 되는거니까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자켓 얻고 족발 먹고 피부 윤택 해지고"

얼쑤!!

"나는 알고 있어요- 전국 어디서나- 1588-3300 장충동 왕-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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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내 뱃속에 멧돼지 한마리 뛰어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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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메일로 보냈는데 전부 딜리버리 에러나.ㅜㅜ


그래요. 살짝 졸려서 요런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요.

경비실에 나의 인셉션 블루레이가 와 있다는데 아유..
 이런 남루한 모습으로 출근길의 주민들과 마주칠수는..




손정은 아나운서님 & 이문정 기상캐스터를 보고있자니
오늘도 아침이 기운찹니다!! 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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