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 싸늘할때

어째선지 3시간만에 잠에서 깨었어요. 아무렇지 않게 숙면모드를 취하던 맥북프로를 깨우고.. 

어딘가의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외부 스피커가 죽은듯 조용해서.. 요즘 다시 외출용으로 애용하는
아이팟 나노를 켜서 오랜만의 주파수를 맞춰보는데

어머. 크리스마스 음악이 나오네요. 

그리고 지금은 이런 풍의  노래가 아직도 현직 아이돌에게서 불리우고 있구나 싶은 달달한 발라드 
음악도 들리고.. 바람은 차갑고 저의 학창시절도 생각나고 기분이 알싸~~~하네요. 

작년 크리스마스엔 대단히 조용하게 보냈던 기억이 있는데.. 어떤 기억인지 찾아보고 싶지 않은
나쁜 일이였던듯 그렇게 잔향만 남아 있습니다.

시간도 많고 오늘 아침은 11  F/W 오뜨꾸뛰르 같은 오야꼬동을 만들어 봐야겠네요.
어제 장봐와서 재료가 빵빵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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