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축하해요♡

오늘 오후 절친한[...]  친구의 동생분 결혼식에 다녀왔다.

정말정말 축하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 아름다운 두사람의 결혼식.

행복하게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만들어 가겠지요.

부러워라 ㅜㅜ

ps

-주차장의 benz new s-600.. 저 주세요.

-주례선생님이 배한성씨였는데. "나와라 가제트 만능팔!!"을 기대했었다. 죄송합니다.

-현역 가수가 축가를 불러부었지만 하객중 일부는 "어머.. 쟤 2절까지 부르나봐"라고
  면박주었다.

-아래의 낚시에 걸린 불혹[은 아니지만]의 군바리가 전화주셨다. 고마워 친구야 ㅜㅜ
"너 결혼할떄 맞춰서 휴가쓸려고 했다!" 라니.. 정말 낚여줘서 사랑해.

-나도 결혼하고 싶다.


정말정말 결혼 축하해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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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합니다.

아직은 철없는 우리 이지만

이 모습 그대로 함께 살아간다면 웃을일만이 있을것만 같습니다.


평소 아껴주신 여러 어른과
친지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고저 하오니
부디 오셔서 자리를 빛나게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 일시 /2007년 6월 10일. 일요일 오후 3시.
:: 장소 /목동 스카이 웨딩홀
.


지인들에겐 직접 찾아뵙고 말씀 드리겠지만
어린아이같은 기쁜 마음에 신나 포스팅합니다.


왠지 오래된 미션하나를 완료한듯한 마음에 조금 뿌듯합니다. ^_^;

신접살림엔 예쁜 수저 좋아합니다.

예. 좋아합니다. ^_^

































★★규칙★★

이 바톤은 지뢰바톤입니다.
밟으면 반드시 할 것.(=보게 되면 반드시 할 것.)
흔적은 남으니까 도망 못 가요-★(=믹시가 아니니 이건 무효.)
제목에 '결혼합니다.','헤어집니다.','차였습니다.' 중 하나를 쓰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모든 문답이 끝난 뒤에는
마지막에 새로운 질문을 추가해주세요.


★현재 쓰고 있는 메일 주소의 의미는?

->jwworks@hotmail.com  msn 사용中


★지금 핸드폰 착신음은?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 "베인테 아뇨스"


★대기 중 화면은?

->




















★술은 잘 마시는 편인가요?

->금주?


★좋아하는 술 종류는?

->금주?


★술마시고 실수한 적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토했다.

  무언가를 먹고 토한다는건 내 인생의 굴욕.
  그 이후 난 술을 자제하게 되었다.


★술에 취하면 어떻게 취하는 타입?

->좀더 신나한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여행. 벤치에서 숙면. 그네타기.


★지금 현재 머리 스타일은?

->2mm로 밀었다.


★당신의 승부용 옷은?

->남자는 잘 맞춰진 수트다.


★담배는 피우나요? 피우시는 분은 담배 이름까지.

->말보로 레드.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가족이 모두 모여 미소공주님의 노래에 박수치던 여름의 펜션.


★자주 하는 말버릇은?

->오-예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슬퍼져..그런 곡이 있나요?

->너무 많다. 너무


★곡명은?

->푸르른날,Lately,L'Hymne a l'Amour 기타등등


★그 이유는요?

->한창 그 음악을 듣던때에 기억을 음악은 함께 가져오지않냐
  기쁘고 그립고 아쉬움.


★좋아하는 사람에 따라 좋아하는 곡도 바뀌나요?

->음악의 장르를 넓혀준다면 좋지만..


★결혼은 몇 번 하고 싶어요?

->두번?


★다시 태어난다면 뭐가 되고 싶어요?

->부모님 발바닥.


★이성인 친구는 있나요?

->물론.


★남녀간의 우정은 있다고 생각하세요?

->물론.


★왜 그렇게 생각해요?

->정과 사랑은 미묘하게 오류를 일으킬때가 있지만
  모든 인간간의 관계는 서로의 매력[여러가지]에 끌리는게 아닐까.


★갑자기 두근거리는 이성의 행동은?

->귀엽게 바라본다? 나의 셔츠를 입고 있다? 나의 언더웨어를 입고 있다? 응?


★이성의 첫인상, 가장 먼저 어딜 보나요?

->포스.


★외견만을 볼 때 좋아하는 타입은?

->작고 귀엽고 예쁜아이로 부탁합니다.


★성격적인 면에서 좋아하는 타입은?

->긍정적인


★교제 및 결혼 상대와의 싸움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지금 배고파요?

->물론.


★최근에 있었던 사소한 행복을 가르쳐주세요.

->어젯 밤. 갑자기 라면이 먹고싶어져서 틈새라면을 생각했는데
  마침 가까이 있는 친구와 함께 먹을수있었다.


★최근에 있었던 큰 행복을 가르쳐주세요.

->미설이가 웃었다.


★최근에 있었던 살짝 충격받았던 일을 가르쳐주세요.

->내 집에 먼지가 이렇게 많다니


★최근에 있었던 크게 충격받았던 일을 가르쳐주세요.

->먼지가 이렇게나 많다니.


★자신에게 있어서 블로그란?

->온라인의 메모장.


★지금 하고 싶은 일은?

->소풍가기.


★시력은?

->알수없다.


★가까운 시일 내에 놀러갈 예정은 있나요?

->예이~


★지갑에는 뭐가 들어 있나요?

->신분증,카드,돈,동전,전표


★어느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요?

->피부좋았던 시절.


★그러면, 사랑받는 것보단 사랑하고 싶어요?

->사랑은 언제나 오예.


★최근에 즐기는 일은?

->둥글레차 끓이기.


★하루 수면 시간은?

->7시간.


★좋아하는 색은?

->보라색.


★최근에 실패해버린 요리는?

->난 실패라 생각하지않는다.


★지금 어떤 핸드폰 쓰고 있어요?

->sky IM-S110


★지금 가장 가고 싶은 장소는?

->뉴질랜드 뒷산.


★좋아하는 동물은?

->개,고양이


★지금까지 어떤 아르바이트를 해봤어요?

->많다.


★혹시 10억이 있다면 뭘 할꺼에요?

->benz cls 55amg.
  세계일주.
 

★가장 추천하는 과자는?

->새우깡.


★내일은 어떤 일이 일어날거라고 생각해요?

->즐겁고 신나는 일.


★최근 어때요?

->즐겁고 신나.


★최근에 어떤 책을 샀나요?

->팝툰.


★지금 현재 소중한 사람은 있나요?

->물론.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눈 사람은?

->진명.


★좋아하는 사람의 눈에 눈에 자신이 보이고 있다면, 그 눈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은 어떻게 보일거라고 생각해요?

->수염.


★『마음대로 하고 싶은대로 해도 돼』라고 말해주면 뭘 할꺼에요?

->이미 마음대로 하고 싶은대로


★『우째서?』

->원래 그러니까


★내일 일어날 커다란 행복과 충격을 상상해주세요.

->커다란 행복/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사람들과 소풍간다.
  충격/ 놀러간 사이에 주문한 dvd가 도착한다.


★지금 주위를 둘러보면 보이는 건?

->빨래.


★좋아하는 애니매이션은 어떤 거?

->디즈니.


★별의 카비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는 누구?

->카비.


★이 지뢰를 밟은 소감은?

->이런건 정말 오랜만이군. 재밋네.
  근데 너무 길다.


★이 일만큼은 자신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 하나 말씀 부탁드려요

->설거지.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이 사람의 이런 태도 정말 부담스럽다! 어떤 태도죠?

->거만함.


★애완동물을 키우고 계신가요? 있다면 애정을 담아 소개해주세요.

->애완식물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 볶음밥.


★제일 잘하는 음식은?

->김치 볶음밥.


★화장품 어디꺼 쓰세요?

->아라미스 랩시리즈.


★VF 주력캐릭터는 무엇 입니까?

->아키라,제프리


★지금의 최대 고민은?

->빨래부터 할까 설거지부터 할까 샤워부터 할까.


★당신의 신용등급은 얼마인가요? 종합평점으로.

->의도적인데. 이거 개인이 알아봐도 종종 신용도 감점의 요인이 될수있을텐데..
  이 질문. 나쁘다.


★쾌변의 척도는 무엇일까요?

->배출속도와 강도의 차이. 빛깔. 엉덩이의 쾌적함.


.......길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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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화이트

화이트 데인줄 몰랐다.

그리고 어째선지 몇몇 일정 변경한 플랜들이
14일에 빼곡히 들어있었다.

그 장소들만,
신촌->압구정->홍대->강변->구로
서울일주했다.

편의점,제과점,팬시문구점.
창고세일하듯 물량을 풀어두었는데

모른척 보단 오늘 만나는 안면있는 여자분들께
웃으며 건내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다.

6개 나갔다.

여섯번의 미소와 인사가 없었다면
오늘의 서울일주의 이동을 견뎌낼 힘이 없었겠지.

라며 메마른 지갑을 위로했다.

그리곤 CGV구로에서 300'[dlp]을 보기위해 도착.

마침 함께보겠다던 양석을 기다리는데 사영시간보다 2시간 가까이 일찍 도착한 나는

서점에서 3만2천원어치의 눈동냥을 했다.

짧은 원작을 두시간으로의 슬로우모션의 맛이 강한가 했더니
그건 기우에 불과했다.

300'은 그냥 봐야한다. 칼로 때리며 몽둥이로 자르고 쩌렁쩌렁하게 싸운다.

좋은점도 부족한점도 찾아내고싶지.. 아니 눈에 안들어온다.

눈에 들어오는건 오직 스파르탄.


ps.

-최근에 양석이 너무 자주보는것 같다.

-순대국밥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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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혁























쉴틈없이 달려온 고단했던 삶의 장준혁.

잊혀지지않아. 흑


나의 일에서는 욕심도 야망도 없지만 말야.

매일매일 살아가는 즐거움에 하늘만 바라보고 달린 나.

앞만보고 달려온 장준혁이나 주변을 보지못하고 달리기만 한건 같을래나.



고장난 펜을 두고서 광택나는 판때기일 뿐인 타블렛위에
떨어졌던 눈물은 하얗게 말라있다.

아.. 내몸엔 소금기가 너무 많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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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켕담추 셋이 함께 집에서 모였다.

여전한 농담과 생각없이 활짝웃어 좋다.

어설픈 암바는 아무도 아파하지않아.

전례없던 켕이와 나의 협력은 로스트플래닛 최상난이도 스테이지1 보스.

게으른 셋은 보쌈을 시켰다.


.........


셋은 거실에 나란히 누웠다.


오래전 함께 지내던 추억이 떠오른다며 담. 그가 입을 열었다.

역시 좋은 추억은 아니였지만 즐겁다.

거친숨결의 그가 켕이를 더듬는다.

켕이는 기분이 더럽다 했고

그는 삐졌다 이내 부활했다.

두런두런 불꺼진 거실의 잡담은

한명이 삐지고,

한명이 쌩까고,

한명이 심심하면 이내 숙면으로 이어진다.


.........


아침.

출근과 개인용무를 위해 준비하는  그들.

어라?

눈보다 코가 예민한 개스런 나.

분명 보쌈을 제대로 치우지않고 잤는데
섬유유연제 냄세만이 집안 가득하다.


.........

그래.


켕이 외투 한벌을 방치해두면 집안에 섬유유연제 냄세가 난다.


그래. 켕이의 향기는 섬유유연제다.


녀석의 향수는 페브리즈 인걸까.


오늘하루 녀석들의 무운을 빌며.. 켕이의 향기가 사라지기전에 보쌈을 치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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