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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어제도 그렇듯이 오늘도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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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대 흥분.꺄르르

어버이날 기념으로 고향에 놀러간 저는 일정이 데드마우스 영접을 허락하지 않아,  미련을 버리고 맘 편히
놀다 보니 어제 새벽에서야 도착 했는데요. - -

그 시각에 우리 동네에서 절 기다리던 실직한 친구와 이야기 좀 하다가 숙면후, 메일확인 중에 발견하고 가버린
그린플러그드 공연도 함께하고 왔습니다.

"형!! 나 이런데 첨 가봐!! 아악!! 크래쉬!!! 아아아아아앙!!!"라며 실직의 한을 털어 내던 그에게 금전운이 따르길.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은 좀 엉성한 감이 없지 않지만 좋은 날씨와 잔디와 적당히 기분좋게 ..
바닷가 돗자리 위 생선처럼 펴져있는 사람들..의 조화가 여유로워 좋았달까요.

공연보다 좋았던건 어떤 사람이라도, 저녁에 먹을 음식의 중량.
딱 그 만큼만. 고민을 가진듯 보이게 만들어준 5월의빛을  빠개질듯 부딪히며 반사하는 대낮의 한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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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영웅호걸


-이미지 SBS

어제는 토르 강림 하시고 오늘은 황사덮밥인 와중에 영웅호걸이 종영했네요.

2 개월 전 부터  한 두번 놓치고선 못 보고 있었는데, 막방은 본방사수 했습니다.
슬퍼요. 그냥 예능프로그램인데 마지막 이란건 안녕은 너무너무 슬퍼요.

황사 가득한 밤. 한강에 잠깐 다녀와서 그런지.. 눈에서 궁물이 흐르네..

아이유 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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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꽃들아.Seal by Jw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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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같은 일요일에 노래는.

최근에 발매된, 즐겨듣는 앨범들의 셔플 플레이가 봄꽃 같은 일요일의 노래에요.

갈수록 친환경 패키지 RADIO HEAD의 THE KING OF LIMBS
자켓이 참 이뻐..그게 아니고 ..10CM의 1.0
눈이 빠지도록..백현진 찰라의 기초.  
경상도 윽-양 제이통 EP 부산.
밴드가 젤 쉬웠어요 BEADY EYE의 DIFFERENT GEAR, STILL SPEEDING.
짱먹자. ARCADE FIRE "THE SUBURBS"

그중 비교적 덜 알려진 두 앨범을.
 


백현진, 정재일 - 여기까지 from RECANDPLAY.NET on Vimeo.

이건 다 점심때 벚꽃 같은 감자 샐러드를 만들다 신이 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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