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

이런 영화는 언젠가부터 몇몇 극장에서만 볼 수가 있습니다.

 

히든, 하얀 리본이 유명한 하네케 감독의 신작입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의 배치. 롱 테이크. 건조하듯 촉촉한

 

모든 것의 대칭. [포스팅을 하려고 찾아보니 포스터도 이렇게 있네요.]

 

이 노부부를 보여주기 위한 환경만으로의 이야기.

 

많은 수상과 찬사가 보여주듯 거장은 완벽한 한편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되는데요

나이 든 거장의 노부부 이야기는  영화의 완벽함보다 내가 나이가 들어가는 내가. 생각나는 사랑.

 

생각이 많은 나는 가끔은 쉽고 가끔은 복잡하게 같은 숨을 반복적으로 쉬고 있지요.

다들 그런가요. 24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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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얼굴이 걸린 극장에 들어서면 사람이 너무 없어 파워 민망하였지만 곧 사람들이 들어차기 시작했다.

 

가운데의 네모난 단상의 무대. 그 무대를 중심으로 3면은 대기실의 형식으로 이건 연극이다. 연극이야.

원작 생각 말고 가볍게 보세요. "우리 이렇게 살지 맙시다"가 이야기의 중심.

 

크리스마스 시즌의 작품이라 그런지.. 스크루지 영감스러운 각색의 이야기로.

 

고선웅식 까대기 연출은 매번 재미지지만 들어도 좋을, 안 들어도 좋을 구구절절 속사포의 1막은

지루하고 지루하다.

 

원작과 다른 결말, 무대를 잘 활용한 훌륭한 마무리까지. 기회가 된다면 꼭. 1막의 지루함을 참아내기를.

 

상쾌한 마지막이 다시 한번 크리스마스 시즌.

 

연기자들 좋음. 무대도 음악도 연출도 좋음.

리어왕의 에너지는 멋있다!!

 

허공 속에 묻힌 그날들~

 

1막만 참으면 재미있는 크리스마스의 리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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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것은 최고의 프리퀄이자 원작을,반지의 감동을. 배가. 능가.

 

이 또한 원작의 팬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커다란 감정덩어리가 마구 내려쳐 옵니다.

정말이지. CG기술은 거들뿐. 피터잭슨은 위대할 뿐. 하워드 쇼어는 역시 역시. 감탄뿐.

 

2013년의 다음 편도 2013년의 확장판도 기대하며..

다음 회차는 또 어디서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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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작업장에 타블렛 펜을 가져오지 않아서 이참에 일찍 집에 갈려다가 이야기하고 좀 놀다

 

멍.. 하니 앉아 있다보니

이 시간.. 멍.. 난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몇일 전 내 마음을 울린 영화 포스터. 다들 기억하고 있습니까?

더빙판으로 보고 싶군요. 당연히 배한성님 목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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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에서  3G 건너뛰고 LTE로 업그리 입니다. 실 기스 하나 없는 양품이 흡족하지만 생폰으로 굴릴 예정으로.

 

블랙 64gb. 이것으로 또 가득 채우고 가득 찰 매일매일을 기대하며.

마지막까지 고생한 2G 모토클래식. 고무패킹 잃어버려서 미안했어.

 

그리고 오늘 북적북적 하던 광화문 광장 앞. 내린 눈이 반짝이는 광화문. 햇볓 좋던 오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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